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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안드로이드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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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최대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시장조사업체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큰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중국, 2위가 미국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전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7억8600만대로 지난해보다 45% 늘었다.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의 말릭 사디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제가 침체됐음에도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안드로이드폰 수요 덕에 전체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 시장 규모가 엄청난 중국의 성장이 다른 지역보다 빠른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중국 시장의 성장이 안드로이드폰의 성장으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올해 중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67%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전체 중국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안드로이드폰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시장의 안드로이드폰 판매 영향으로 향후 3년 사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스마트폰 가운데 절반을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디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폰의 급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2015년 세계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 절반은 안드로이드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안드로이드폰의 시장점유율이 2016년을 정점으로 점차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MS의 윈도폰은 각각 점유율 5%,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폰을 운영체제(OS)로 쓰는 노키아와 차이나모바일이 서로 손잡은 결과 내년 윈도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로 증가할 듯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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