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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유리화기술'로 日후쿠시마 복원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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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사장 김균섭)은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대량의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해야 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복원 사업에 유리화기술로 참여키로 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이하 IHI사)과 40만달러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내년 9월까지 후쿠시마 사고 지역 내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적용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유리화기술은 폐기물 부피를 줄일 뿐만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도 폐기물 내의 방사성 물질이 주변 외부환경으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한수원이 중·저준위폐기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2009년부터 울진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실증 기술이다.

또 미국 정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기술로 이미 미국 정부에 수차례 기술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일본의 전문가들도 국내 유리화시설을 수차례 방문했다.

한수원 측은 "향후 미국 등 원전 선진국에 유리화플랜트를 수출해 2020년까지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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