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이하 IHI사)과 40만달러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내년 9월까지 후쿠시마 사고 지역 내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적용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정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기술로 이미 미국 정부에 수차례 기술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일본의 전문가들도 국내 유리화시설을 수차례 방문했다.
한수원 측은 "향후 미국 등 원전 선진국에 유리화플랜트를 수출해 2020년까지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