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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전년比 10.4%↓..두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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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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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11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23일 11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0.4%, 36.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택 분양과 준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44.4%,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7845가구(수도권 2만1298가구, 지방 1만6547가구)로 전월대비로는 2.5%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3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1362가구(전체물량의 56.4%)로 전년 동월대비 10.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1만6483가구)도 10.1%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변경인허가 등으로 373가구가 줄었다. 민간은 3만8218가구가 인허가 돼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2772가구(수도권 8717가구, 지방 2만4055가구) 전월대비 19.6%, 전년 동월대비 36.1%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각각 57.1%, 22.4%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착공 변경 등으로 1131가구가 줄었고 민간은 3만3903가구가 착공, 전년 동월대비 4.9%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7702가구(수도권 1만6812가구, 지방 2만890가구)로 전월대비 31.2%, 전년 동월대비 44.4% 증가했다. 수도권 60.9%, 지방은 33.4%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공동주택이 3만5103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54.9% 증가했지만 임대는 1510가구, 조합 1089가구로 집계돼 각각 20.5%, 29.6%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5794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36.6% 감소했으나 민간은 3만1908가구로 87.9% 증가했다.

지난 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4590가구(수도권 1만7606가구, 지방 1만6984가구)로 전월대비 1.4%,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수도권 14.1% 증가한 반면 지방은 3.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7927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663가구로 15.1%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7873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35.3% 증가했으나 민간은 2만6717가구로 2.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원룸형 주택건설에 대한 저리금융지원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25.7%나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수익형 부동산 외 주택건설 실적은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3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만603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8639가구(서울 9325가구), 지방 1만7397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1가구, 60~85㎡ 2만4493가구, 85㎡초과 1만148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5.1%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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