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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36만 1000건...예상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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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5주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용시장의 실질적 개선을 기대하려면 더 빠른 경기회복이 전제돼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가 전 주 대비 1만 7000건 증가한 36만 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전문가 조사 예상치는 36만건이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표가 평상시 수준의 조정을 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허리케인 '샌디'여파로 폭증한 이후 4주간 급감세를 보이다가 다시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 지난 4주간의 지표 변동만을 가지고 고용시장 개선을 기대하기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성적이다.

4주일 이동평균 건수 역시 36만 7750건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322만 5000건으로 전 주 321만 3000건에 비해 늘어났다.

연방준비제도는 실업률 완화를 위한 부양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오마이어 샤리프 RBS 시큐리티의 이코노미스트는 "봄 이후의 정상적 추세로 돌아간 것"이라며 "실업률이 낮아지기보다 고용이 증가하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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