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3.1%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발표한 수정치는 2.7%였다. 시장전문가들이 내놨던 예측치인 2.8%도 크게 상회한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성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둔화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의 정책에도 협조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절벽 위기 타개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아직까지 기업부문의 지출에서는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없다"며 "재정절벽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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