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동’이 하나되는 산타잔치
20일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생생동물원과 함께 하는 아동연말페스티벌!(산타잔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와” 연신 환호성이 이어진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보고…
어린이들은 좋아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생애 처음 살아있는 동물과 가까이서 만난 어린이들. 평소 쉽사리 동물을 체험할 기회가 흔치 않았던 저소득 및 장애아동들 70명은 잊지 못할 겨울을 선물 받았다.
일본원숭이와의 악수엔 ‘까르르’웃음을 터뜨리고, 비단구렁이는 용감하게 목에 두른다.
아동연말페스티벌 ‘산타잔치’의 동물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18종 31마리가 20일 오후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저소득 및 장애아동들이 동물과의 스킨십을 통해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이 어린이대공원의 '생생동물원‘을 초청한 행사.
이 날 참여한 아동들은 팬케익거북과 페릿, 사막여우 등을 체험해보고, 뉴기니아앵무와 미어캣, 프레리독 등 이름도 생소한 동물도 관람하는 등 이색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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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하는 통합 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생김새와 성격, 환경도 다르지만 서로 만나서 우리가 된다’는 내용을 무용과 탈춤을 통해서 뽐냈다. 이 공연을 위해 몇날 며칠을 모여서 준비를 했다고. 덕분에 이들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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