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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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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세계 가장 행복한 국가 10위 중 7곳 '남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최대 부유국 카타르나 최장수 국가 일본,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은 캐나다에 살지 않았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전세계 인구 1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복감이 높은 국가 10위 중 7개가 남아메리카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148개국에서 각각 1000명을 뽑아 전날 잘 쉬었는지와 잘 대접을 받았는지, 많이 웃었는지, 흥미로운 것을 배웠는지, 기쁨을 느꼈는지 여부 등 5가지 항목을 물어본 뒤 ‘그렇다’고 답한 비율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파나마와 파라과이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5가지 항목에서 85%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엘살바도르와 베네수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태국, 톼테말라, 필리핀,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과테말라의 경우 7위를 기록했다. 과테말라는 수십년간 지속된 내전과 조직 범죄로 세계에서 가장 살인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다. 기대수명과 교육수준, 1인당 국민소득 등을 종합평가한 유엔(UN)의 인간개발지수에선 하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과테말라에서 30년간 교사생활을 한 루즈 카스틸로는 “과테말라는 항상 웃는 다정한 사람들이 문화”라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63%가 전날 행복했다고 답해 그리스와 몽골, 카자흐스탄, 체코 등고 함께 공동 97위를 기록했다.

행복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싱가포르였다. 46%의 응답자만 ‘그렇다’고 답변했다. 아르메니아(49%)와 이라크(50%), 조지아(52%), 예멘(52%), 세르비아(52%), 벨라루스(53%), 리투아니아(49%), 등이 하위 순위를 차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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