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상수도 공급관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해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전용량이 100kw 미만으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우선 적용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에도 적용할 예정”이라며 “효용성이 검증되면 대규모 단지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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