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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대]충청 정치권, 박성효, 이완구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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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당위원장, “대전은요”에 보답,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대표적 친박 인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충청권에서는 박 후보의 당선을 도운 정치인들이 다음 정부 또는 새누리당 내에서 정치적 입지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대전에선 박성효(대덕구) 국회의원이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초선이지만 시당위원장을 맡아 이번 대선을 지휘했다.

전직 시장인 박 의원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박근혜 당시 당대표의 '피습사건' 뒤 "대전은요"라는 말로 대전의 판세가 바뀌어 시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다시 나선 2010년 지방선거에서 패한 뒤 친박계 몫의 최고위원에 올라 과학벨트, 세종시 현안 등 충청권 민심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19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된 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정치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앞으로 박 후보가 당선자의 신분으로 국민 대통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확실히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이완구 전 도지사를 꼽을 수 있다.

이 전 지사 역시 충청권의 대표적인 친박계 인물이다. 이 전 지사는 지난 총선에서 출마를 계획했다가 뜻하지 않은 질환으로 출마를 접었다.

치료를 마친 이 전 지사는 새누리당 충남선대위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충남의 여러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특히 이 전 지사는 “박근혜 후보는 정치적 생명을 걸고 세종시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충청도를 지켜준 것”이라며 “이제 충청도 사람들이 박 후보에게 보답해야 한다. 빚을 갚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 박 후보의 당선 배경으로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의 합당 효과도 있었다. 합당 뒤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최대 10%P까지 올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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