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수입 : ㈜스마일이엔티)가 이광수, 송지효로 목소리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개봉을 확정 발표했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해양경찰인 ‘마르코’가 능력자인 ‘카를로’로부터 원숭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미션을 성공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초통령’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배우 이광수와 ‘에이스’ 송지효가 캐스팅 돼 첫 목소리 연기 도전에 나선다.
또한 주인공 ‘마르코’의 파트너인 ‘룰루’는 마르코의 어릴 적 첫사랑이자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귀여운 소녀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에이스’로 불리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맡았다. 예능과 영화 등 쉴틈 없이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는 얼마 전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전설의 킬러지만 명성과는 반대로 허당 같은 면모를 가진 봉민정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첫 도전하는 배우 이광수, 송지효는 처음 진행하게 될 더빙 작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우 송지효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항상 설렌다. 룰루는 마르코의 첫사랑으로 밝고 활기찬 캐릭터라 정이 많이 간다. 올 겨울 어린 친구들에게 웃음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배우 이광수도 “마르코가 정말 나랑 많이 닮은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이 제 목소리 연기를 듣고 재미있어 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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