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나 페트롤리엄은 영국 북해 북부 '해리스 앤 바라' 유전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웨스턴 아일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영국 다나와 일본 시에코석유회사가 각각 77%, 23%의 지분을 갖고 공동 참여했다.
다나는 지난 2010년 말 한국석유공사가 18억7000만 파운드(약 3조2500억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한국석유공사의 100% 자회사다.
마커스 리처드 다나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턴 아일스 프로젝트는 우리의 핵심 성장전략 중 하나로 2016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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