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교통사고로 인해 잠정적 활동을 중단한 시크릿의 컴백 무대가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인 ‘인기가요’ 생방송에 방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크릿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Talk That'(톡 댓)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무대는 지난 주 사전녹화 방송분으로 시크릿 멤버들의 활기찬 무대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곡 'Talk That'은 마이너코드의 슬픈 멜로디 음악과 그림자를 형상화한 시크릿의 애절한 포퍼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소속사 측은 일단 잠정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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