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통합진보당이 입주해있는 건물 12층에서 시너가 담긴 소주병 크기의 유리병 3개에 불을 붙여 통합진보당사 벽에 던졌다. 하지만 당직자 등이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진압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편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지만 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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