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1.0원 내린 ℓ당 1938.3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간 가격은 지난 7일 하루 상승 후 6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18.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1955.3원), 충북(1946.8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1904.7원), 대구(1907.5원), 경북(1918.4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13.4원(서울-광주), 경유는 121.7원(서울-광주)이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16.3원이 오른 911.3원을 기록했다. 이는 6주 만에 ℓ당 900원을 상회했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34.2원, 26.9원 오른 984.9원, 977.3원을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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