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2일 부산 본사에서 제9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앞쪽 좌측부터 유상현 다산네트웍스 상무 이호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이사장 한정희 우진 이사 이영환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차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본사에서 '제9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코스닥 상장업체 다산네트웍스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계측기기 생산업체 우진과 전자장비 생산업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를 우수기업으로 시상했다.
다산네트웍스 등 수상기업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로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미국달러선물, 엔화선물 등 통화선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리해왔으며 특히 내부규정 및 솔루션을 갖추어 원칙에 입각하여 효율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파생상품시장본부 관계자는 "통화파생상품시장의 접근성 향상 등 통화파생상품 거래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 대상 환위험 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환위험 관리문화를 확산 정착시켜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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