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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공화당, 재정절벽 문제 새로운 해법 주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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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회 의장이 막후 협상을 통해 재정절벽 해법 방안을 주고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행정부는 향후 10년간 1조4000억달러(1503조1800억원)의 세금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조6000억달러 세금 인상안에서 후퇴한 안이다.
하지만 양측의 이견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미국 행정부는 공화당이 세율 등에서 양보하지 않는 한 사회복지 부분에 관한 양보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예산 삭감안을 먼저 보기를 원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마이클 스틸은 “재정위기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세제 및 사회복지 관련 개혁안을 역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화당측 제안이 어떠한 내용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베이너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막후 협상 뒤 첫번째 공식 발언에서 재정절벽 문제 해결에 대한 합의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백악관의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악관측이 정부 예산 삭감 없이 경기 부양책 및 부채 한도 상한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처방"이라며 "어떻게 예산안을 삭감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그동안 수차례 정부 예산 삭감안을 내놨다며 반박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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