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13년만에 개발된 비만치료제 '벨비크'가 일동홀딩스 을 통해 국내 공급된다.
일동제약과 미국 아레나제약은 비만치료제 벨비크의 국내 도입과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10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잭 리프 아레나제약 사장은 "벨비크가 국내 비만 환자에게 주요 치료법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도 "국내 허가와 발매 그리고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일동제약 외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벨비크 도입을 위해 아레나제약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최종적으로 일동제약이 독점 공급사로 선정됐다. 일동제약은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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