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인도네시아 공군의 특수비행팀이 사용할 국산 T-50 고등훈련기의 겉모습이 공개됐다. 언론에 첫 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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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정부가 주도해 통합항공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공군을 비롯한 다른 항공기 조종사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T-50이 수출되면 이곳에서 육해공군을 비롯한 경찰, 산림청 등의 항공기 조종사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색된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의 T-50 디자인은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스팀과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 블랙이글스팀은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의 T-50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블랙이글스의 과거 기종인 A37 항공기의 노후화가 심해 2007년 10월 고별비행 이후 블랙이글스의 공식 활동을 중단시킨 적도 있다. 현재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훈련기인 T50을 선정한 후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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