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난달 공장주문량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독일 경제부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간재 주문이 3.4% 늘고 자본재와 소비재 주문은 각각 4.5%, 2.1% 증가했다.
전날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11월 독일 기업신뢰도 지수도 예상 밖의 상승을 기록해 유로존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달 3.9% 감소로 발표했던 9월 공장 주문량도 2.4% 감소로 상향조정했다.
강보합 출발했던 독일 DAX30 지수는 공장주문 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확대, 현지시간 오후 12시21분 현재 0.97% 급등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