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11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5.2%가 '현재 진로와 취업 준비에 막연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답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스펙 갖추기'(31.9%), '적성과 흥미 파악하기'(15.3%), '진로 선택하기'(15.2%), '부각시킬 나만의 강점 찾기'(13.6%) 등에서 막연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본인의 취업 성공 가능성을 물었더니 평균 55%의 확신에 그쳤다.
막연한 진로와 취업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일단 여러 기업에 지원해본다'(38.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터넷 등에서 취업정보를 최대한 모은다'(32.7%), '목표와 연관된 스펙 등 역량을 쌓는다'(24.7%), '남들이 준비하는 스펙을 일단 준비한다'(23.9%),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컨설팅을 받는다'(15%), '목표 기업을 구체적으로 정한다'(13.9%) 등이 뒤따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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