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장영남이 새 드라마를 통해 생애 첫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하게 된 부담을 토로했다.
장영남은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어 “첫 술에 배부르겠냐 다소 부족하고 어색하더라도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귀엽게 봐달라. 경상도 친구 만나서 배우고 전화를 통해 듣고, 독학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의 탄생'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뜻밖의 죽음에 이어 우연히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지만 꿋꿋이 남은 가족들을 지키는 주인공 이수정(이소연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슴 아프고 뭉클한 가족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드라마다. 현 시대의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모성애, 자식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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