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은 최근 한달새 최소폭으로 축소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1월 넷째주(11월25일~12월1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73원 하락한 ℓ당 1942.12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둘째주 이후 11주 연속 주간 하락세로, 하락폭은 최근 한달새 최소 규모다.
전국 주요 지역 중 지난주 보통휘발유를 ℓ당 2000원 이상으로 판매하는 지역은 서울(2021.34원) 지역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광주로 ℓ당 평균 1908.12원에 보통휘발유를 판매했다. 고급휘발유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 지역은 충북으로 ℓ당 가격은 2107.84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거래된 국제 유가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58달러 오른 배럴당 88.07달러에 거래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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