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20일 '경기도 수송에너지 소비, 10년간 61.6% 증가, 에너지 관리대책 시급'에서 "차량 이동에 사용되는 휘발유, 경유, LPG 등 수송에너지 소비량이 경기도에서 최근 10년 동안 6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빈 연구위원은 경기도내 수송에너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이용량 급증을 꼽았다.
빈 연구위원은 "승용차 분담률은 경기도가 38.1%로 서울 22.6%보다 높은 반면 대중교통인 지하철이나 전철 분담률은 경기도가 6.9%로 서울 20.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수송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10년 동안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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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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