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나는 캐스팅을 할 때 진실성을 중요시한다"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의 피터 잭슨 감독이 마틴 프리먼과 리차드 아미타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진실성은 판타지 영화일 때 더욱 중요하다.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은 빌보 캐릭터의 진실성을 부여하기에 가장 적임자였다. 빌보는 유머가 있고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의외의 영웅이다"라며 "진실성은 판타지 영화일 때 더욱 중요하다.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은 빌보 캐릭터의 진실성을 부여하기에 가장 적임자였다. 빌보는 유머가 있고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의외의 영웅이다"고 전했다.
이어 "마틴 프리먼은 한 장면에 7~8번의 테이크를 찍을 때 마다 매번 다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촬영이 즐거웠고 영화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빌보는 심장(HEART)이라고 말하고 싶고 소린은 마음(SOUL)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마틴 프리먼)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특히 골룸이 절대반지를 잃어버린 사연과 프로도(엘리야 우드)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 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가에 대한 비밀이 마침내 공개된다.
총 3부작으로 공개될 시리즈의 첫 번째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오는 13일 2D와 3D, 아이맥스 3D, HFR 3D, 아이맥스 HFR 3D 버전으로 개봉하며 2, 3편은 각각 2013년 겨울과 2014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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