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한 드라기 총재는 유럽1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유럽의 경제위기가 앞으로 몇 개월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단기간 성장을 저해하는 재정통합을 피할 수 없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틀림없이 경제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로존 지도자들은 혁신에 초점을 두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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