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교가능한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43사의 2012년도 개별 반기실적(2012.4~9월)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조26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순이익은 2조5405억원으로 같은 기간 5.8% 감소했다.
3월 결산법인 중 보험사 12곳은 반기 영업이익이 2조6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647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늘었다. 손해율 상승, 금리 하락 등으로 투자 수익은 감소했지만 저축성 보험 등 보험료 수입이 증대되면서 수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 9사의 반기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879억원과 197억원으로 각각 1.6%, 73.2% 늘었다. 부채비율은 54.1%로 전기말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증권사 17곳의 연결 영업이익은 4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8% 감소했고 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401억원, 3292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41.1%, 42%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 11곳의 연결 영업이익은 2조6921억원으로 12.2 증가했고 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조1722억원, 2조1680억원으로 15.1%, 15% 각각 늘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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