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최된 호찌민 국립대학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진현 이사장을 비롯해 응웬 득 응이아 부총장과 3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과 베트남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 개척 의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혁신을 일궈낸 정세영 명예회장의 신념과 맞닿아 있다”며 “장학생들이 세계 속의 인재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니정재단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학교 측의 추천을 받아 2007년부터 매년 국제적 감각과 성적, 가정형편 등을 고려,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까지 포니정재단이 지원한 베트남 대학생은 320여명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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