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또열기 '후끈'…1등 당첨금 6천억 돌파
AP등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파워볼 로또의 1등 당첨금은 미국 로또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불어났다.
관심은 지난 3월말 미국 역사상 최고의 로또 1등 당첨금이었던 메가밀리언 복권의 6억4000만달로 돌파여부에 쏠리고 있다. 로또 번호 추첨은 이날 저녁 진행된다.
매주 두 차례 추첨하는 파워볼 로또는 지난 10월 6일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않으면서 1등 당첨금 액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파워볼 로또의 당첨 확률은 약 1억7천520만 분의 1에 불과해 로또 열풍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비영리단체 전미금융교육기금(NEFE)은 "거액의 복권 당첨자 중 약 70%가 몇년 안에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는 집계 결과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어떤 일이 있기 전에는 항상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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