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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전기분해 콘택트렌즈 세척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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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원' 내달 세계 최초 출시..단백질 99% 제거

▲ 김칠영 한국돌기 대표

▲ 김칠영 한국돌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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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다음달 세계 최초로 전기 분해 방법을 이용한 휴대용 콘택트렌즈 세척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휴대용 콘택트렌즈 세척기 '셀리원'을 개발한 김칠영 한국돌기 대표는 29일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렌즈 세척"이라며 "제때 세척을 하지 않은 렌즈를 사용하면 실명위기에 빠질 수도 있지만 마땅히 세척을 돕는 제품이 없던 상황"이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셀리원은 단백질 제거와 각종 세균의 소독효능을 높인 휴대용 콘택트렌즈 소독기다. 기존 콘택트렌즈 소독용 다용도액의 단백질 제거 효능이 최대 10~40%인 반면 셀리원의 효능은 99%에 가깝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제품 작동원리에 기술이 숨어 있다. 렌즈를 정제수와 전용 염화나트륨분말을 녹인 액체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전기분해를 통해 세척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차아염소산이 실명을 유발하는 가시아메바균을 살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과 미국 마이크로바이오테스사의 임상실험까지 성공적으로 밟은 상태다. 차아염소산은 강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어 유행성 결막염, 곰팡이 등 다양한 세균을 제거한다.

차아염소산을 이용한 '셀리시드'도 이 업체의 대표 제품이다. 가정에서 손쉽게 생리식염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인데 정제수와 약전소금을 전기분해 과정을 거쳐 항균액으로 만들어 준다. 구강, 코 점막 등에 사용이 가능해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철 인기가 특히 높다.

김 대표는 "생활 수준의 향상과 웰빙 바람으로 면역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간단한 작동법과 동시에 우수한 소독력을 지니고 있는 셀리시리즈를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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