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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토레, WBC 코치진 구성 매듭…투수코치 매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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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토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조 토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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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그렉 매덕스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미국대표팀의 투수코치를 맡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 토레 감독이 지휘하는 미국대표팀의 코치진을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투수코치. ‘컨트롤 마법사’로 불렸던 매덕스가 담당한다. 200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매덕스는 23년을 빅 리그에서 보낸 전설적인 투수다. 1984년 시카고 컵스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통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남겼다.
가장 돋보이는 기록은 삼진/볼넷 비율. 5008.1이닝을 소화하며 337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999개의 볼넷밖에 내주지 않았다.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년 연속 15승 이상씩을 거뒀고,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도 18차례나 된다. 선수 지도는 낯설지 않다. 매덕스는 2009년부터 샌디에이고와 컵스 투수들을 지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스트럭터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사령탑의 왼팔이나 다름없는 타격코치는 시애틀 매리너스, 오클랜드 어슬렉틱스, 컵스 등에서 타자들을 가르친 제럴드 페리가 맡는다. 통산 398개의 홈런을 자랑하는 데일 머피와 윌리 랜돌프 전 뉴욕 메츠 감독은 각각 1루와 3루 코치를 담당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감독을 역임했던 래리 보와는 불펜 코치로 나서고 마르셀 라쉬맨 전 LA 에인절스 감독은 불펜 및 투수코치를 소화한다. 이와 관련해 토레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과 선수 모두가 소속팀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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