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원로모임인 '희망2013 승리 2012원탁회의'는 이날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양 후보 모두가 등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나 후보들에게 주어진 책무를 떠나서라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분들에게 국민과의 약속 이상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충고했다.
원탁회의는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모두 모여 양 진영 사이의 협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이 안도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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