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 이하 국건위)와 국토해양부는 20일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국건위 위원장상(대상)에 배제대학교 국제교류관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을 설계 및 시공한 현대건설과 아이파크건축사무소에는 상패와 상금, 배재대학교에는 현판이 주어진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총 12점의 건축물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장관상에는 '성남삼평동 우체국'(국토부장관상), '대구율하 세계육상선수권 1,2단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노원에코센터'(지식경제부장관상)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수원영통 이의초등학교', '서울미술관' 등 8곳이 우수상을 받게 된다.
수상작은 신진 건축사 설계공모 당선작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역사박물관 로비에 전시된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녹색건축 정책과 효율적 조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녹색건축 추진정책 등 정부 입장을 확인하고, 공공분야 녹색건축 정보 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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