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명의 실직자 발생과 미국 국민과자의 사망이라는 이슈를 만들어낸 사태의 해법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뉴욕 연방파산법원의 로버트 드레인 판사는 20일 오후 회사측 변호인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중재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레인 판사는 중재의사를 밝히며 "1만8000명의 실직을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재위원회의 결과가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호스티스브랜드는 다음날 뉴욕연방파산법원으로 회부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절차에 돌입한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호스티스브랜드측인 헤더 레녹스 변호사는 "중재가 이뤄지더라도 회사측이 그동안 파업등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희의적이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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