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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간식 트윙키 파산에 판사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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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법원에 폐업 신청을 하며 미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트윙키'의 제조사 호스티스브랜드가 회생의 기회를 잡았다.

1만8000명의 실직자 발생과 미국 국민과자의 사망이라는 이슈를 만들어낸 사태의 해법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스티스브랜드와 노조간의 중재 절차가 시작됐다. 중재가 이뤄지면 파산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다.

뉴욕 연방파산법원의 로버트 드레인 판사는 20일 오후 회사측 변호인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중재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레인 판사는 중재의사를 밝히며 "1만8000명의 실직을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폐업 신청 소식은 상당수 미국인들이 트윙키 사재기에 나서는 소동까지 벌어질 정도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왔다. 백악관 민원사이트에는 트윙키를 국유화해야한다는 청원이 올라왔을 정도다.

중재위원회의 결과가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호스티스브랜드는 다음날 뉴욕연방파산법원으로 회부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절차에 돌입한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호스티스브랜드측인 헤더 레녹스 변호사는 "중재가 이뤄지더라도 회사측이 그동안 파업등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희의적이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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