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임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지지세력이 당선됐다.
18일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치뤄진 3기 지도부 선거 결과 통합진보당 지지세력인 기호 2번 박봉주(본부장 후보·기아차)·박영수(수석부본부장 후보·금호타이어)·고미경(사무처장 후보·지역금속지회)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정의당과 진보신당 등 연합세력인 기호 1번 이기곤(본부장 후보·기아차)·홍광표(수석부본부장 후보·금속노조 개별지회)·진중화(사무처장 후보·철도노조) 후보는 6940표(34.18%)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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