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16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장(파70ㆍ6734야드)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2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88위(5오버파 145타)로 밀려났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이어 일찌감치 EPGA투어 상금왕까지 확정지어 양대 리그 '동시 상금왕'에 등극한 매킬로이는 "대회를 이런 식으로 마쳐 아쉽다"며 "바람이 까다로웠고, 특히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매킬로이는 오는 22일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 열리는 EPGA투어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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