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 공연
‘솔리스츠’ 2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뱃노래, 모차르트 메들리, 섬집아기 등 다양한 장르 음악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유행하는 대중가요는 화려한 기계음과 전자음이 주를 이룬다. 화려하긴 하나 듣기 거북하다는 평을 하는 이들도 많다.
지친 귀를 달래줄 아카펠라 공연이 도봉구에서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 공연을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0분가량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료 공연이다.
국악 클래식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아카펠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포문을 여는 것은 전통음악 뱃노래와 아리랑 연곡이다.
오블라디 오블라다, 모차르트 메들리 등이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군밤타령과 섬집아기, 트로트 메들리 등 익숙한 음악들도 만나볼 수 있어 아카펠라에 대한 이질감을 떨쳐낼 수 있다.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는 1992년 당시 MBC 합창 단원이었던 6명이 의기투합해 창단했다.
월드컵 유치 축하 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 음악회, 서울시 정도 600년 축하 공연 등에 초정돼 공연했다.
또 미국 콘서트 투어, 일본 코베 공연 등 무대에 서며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지난 7월에는 케이블채널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풍부한 성량과 감정 표현으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대중과 소통 면에서도 합격점을 획득한 바 있다.
아카펠라는 중세유럽 악기 반주없이 부르던 합창곡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악기 반주 없는 합창곡을 뜻한다.
1960년대의 영국 전문 아카펠라 그룹인 킹즈싱어즈가 유명세를 타면서 아카펠라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상승했다.
1988년에는 영화 ‘칵테일’에 수록된 곡인 아카펠라 송 ‘Don't worry be happy' 가 빌보드 팝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화관광과 (☎228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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