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금 마음커뮤니케이션 회장, 애니원 F&C와 나눔 협력

이태금 회장 "커피컵으로 나눔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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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디자인 인쇄포장 전문 회사를 운영하는 한 중소기업인의 나눔기부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전문회사와 공동으로 커피용 종이컵을 제작하고 기부적립을 통해 매년 연말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태금 마음커뮤니케이션 회장은 13일 "이달부터 쉐어(Share)커피컵을 통한 나눔기부 활동을 전개합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부적립금을 모아 연말에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에 50여개의 매장을 관리운영하는 커피 전문 회사 애니원F&C와 커피컵 납품공급을 통한 나눔기부 협력을 맺었다. 이 회장이 추진하는 '쉐어링(sharing) 비즈니스' 아이템 1호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인쇄포장 전문 회사가 커피컵 제작판매 마진을 줄여 커피 회사에 싸게 공급하면 기존 납품받던 컵의 단가와 비교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적립해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커피컵이 납품될 때마다 개당 1원씩 각 회사가 기부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기업과 기업이 각자가 지닌 사업아이템과 경쟁력을 활용해 경영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함께 모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취지"라며 "현재 화장품 회사와도 포장패키지 상품을 통해 개당 1원씩 기부 적립하는 쉐어링 비즈니스 아이템 2호를 의논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0년부터 나눔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추진해오고 있다. 중소기업도 사회적 책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이유에서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의 매출과 수익 규모, 경영환경이 매우 열악하지만 회사의 여력에 맞춰 사회기부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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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수익금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직접 기부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부영수증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올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기부 행복의 의미와 나눔의 행복을 같이 공유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눔기부도 계획 중이다. 마음커뮤니케이션의 중국 독자법인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싶지만 자본이나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들에게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마음커뮤니케이션이 상품 판매 대행을 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금 일부를 중국 현지 주민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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