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탤런트 사강(32. 본명 홍유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의 은퇴가 알려진 것은 지난 9일. 당시 인천국제공항에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위치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에서 열리는 ‘2012 SBS K-POP 슈퍼콘서트 인 아메리카’ 참석차 출국을 앞두고 있었고, 그들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언론들이 공항에 운집해 있었다.
당시 사강의 말에 대다수 취재진들은 농담으로 받아넘겼지만, 12일 한 언론이 그녀의 은퇴를 보도하며 사실로 드러났다.
그녀의 측근에 따르면 사강은 평소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겼다. 사강의 연예계 은퇴의 배경에는 해외서 일하고 있는 남편 때문이란 것. 최근 남편이 미국으로 발령이 나면서 자신은 물론, 아이와도 보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 가장 컸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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