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원조 스타일 아이콘' 고소영씨가 CJ ENM 을 통해 론칭한 이태리 유명 슈즈 브랜드ASH(아쉬)의 '고소영 한정판' 슈즈가 방송 28분만에 매진돼 화제다.
지난 10일 오전 셀렙샵 3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론칭한 '아쉬플러스소영(ASH + So Young)' 상품이 방송 시작 3분만에 분당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분당 최고 매출 7000만원을 기록한 후 방송 종료 전 총 3000켤레 11억원어치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는 '원조 완판녀' 고소영씨의 감각과 3년째 셀렙샵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의 안목에 대한 신뢰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동일한 시간대에 타 홈쇼핑에서 ASH와 유사한 스타일의 제품을 4만원대에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8배 높은 가격의 ASH정품이 매진된 것은 홈쇼핑 고객들이 더 이상 저가나 추가구성만을 목표로 홈쇼핑을 이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ASH+So Young'은 이태리 ASH본사가 고소영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내놓은 국내 한정판으로 고소영씨가 ASH를 신은 사진이 노출된 이후 국내에 ASH 열풍이 불었다. 일반적인 ASH 제품이 캐주얼한 느낌의 웨지힐 스니커즈인데 반해 'ASH+So Young'은 나비문양을 넣는 등 고소영씨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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