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는 10월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동월대비 6.4% 늘어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 127만대를 웃도는 수치다. CAAM은 올해 10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126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독일 BMW, 이탈리아 푸조 시트로앵 등 글로벌 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판매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 시장관계자는 "재고를 소진을 위해 자동차 대리점이 할인을 한 것이 판매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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