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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Q 영업익 1137억 ··· 전년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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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 3분기 영업이익 1137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20% 가량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4% 신장한 8611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계열사는 매출액 전년 대비 15% 성장한 7993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7333억원(+18%), 영업이익 901억원(+18%)을 달성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부문이 48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3% 성장했으며, 해외 화장품 부문이 10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41% 성장했다.

생활용품 및 녹차부문은 1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9%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방문판매 경로가 상반기 출시된 ‘헤라 UV미스트 쿠션’ 등의 혁신 제품 판매 확대와 카운셀러 증모 효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면세 경로에서는 추석 시즌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증가 및 ‘라네즈 워터뱅크에센스’와 ‘슬리핑팩’ 등 주요 브랜드의 히트 상품의 판매 호조로 고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아세안 등의 성장시장과 일본, 미국 등의 선진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매출이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라네즈’는 중추절과 리뉴얼된 라인 런칭 효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마몽드’는 백화점 매장수 증가와 드럭스토어(왓슨스), 인터넷(Lafaso) 등 신규 채널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설화수’는 베이징 팍슨을 비롯해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문화전을 연계한 프로모션 실시 및 VIP 마케팅을 지속하며 인지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는 싱가폴과 대만에 ‘설화수’를 런칭해 럭셔리 세그먼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라네즈’는 히트 상품 판매 확대로 신규 고객의 유입이 증가하고 기존점의 성장이 강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65%), 싱가폴(+147%), 대만(+32%)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새로운 채널(드럭스토어, 편의점, 홈쇼핑)의 진출 확대로 판매 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브랜드숍 자회사인 에뛰드는 매출 673억원(+29%), 영업이익 46억원(+23%)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 585억원(+59%), 영업이익 100억원(+65%)으로 고신장했다.

비화장품 계열사 태평양제약은 매출 290억원 (-20%), 영업이익 40억원 (+25%)을 기록했다.

태평양제약은 메티컬 뷰티 판매가 확대됐으나 약가 인하로 제약 사업 매출이 감소했다. 비용절감 활동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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