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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마트폰 금융 실태조사 ··· 금융사 12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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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스마트폰 금융을 제공하는 은행, 증권사, 여전사 등 12개 금융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스마트폰 전자금융앱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은행 7개, 증권사 3개, 여전사 2개 등 총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스마트폰 전자금융앱을 제공하는 82개 금융회사 가운데 자금이체 등 중요 전자금융거래 제공 여부나 최근 검사실시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대상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특히 각 금융회사의 스마트폰 금융 보안대책 및 스마트폰 앱 위·변조 방지대책 등의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백신프로그램 적용 여부 ▲입력정보 보호대책 적용 여부(보안키패드) ▲금융정보 종단간(End-to-End) 암호화 적용 여부 폰 임의개조(루팅, 탈옥) 탐지 및 ▲앱 무결성 검증기법 적용 여부 ▲앱 자체 보호기법 적용 여부 앱 취약점 점검 실시 여부(자체/전문기관) ▲위·변조 앱 모니터링 ▲스마트폰에 중요정보 저장 여부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마트폰 뱅킹 이용 급증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물리적 보안위협, 해킹 등 스마트폰 금융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집중적, 심층적으로 점검해 전자금융에 대한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전자금융에 대한 해킹 및 불법인출 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감원은 점검결과 나타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토록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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