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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화장(火葬)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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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코노미스트 영국화장 협회 인용 보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세계에서 화장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70%에 근접해 중간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는 10%를 조금 넘어 하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영국화장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화장협회는 전세계 40여개국의 통계를 수집하고 있는데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의 사망자당 화장비율이 높았다.

㎢당 인구가 350명인 일본은 일본의 종교인 신도에 따라 거의 100% 화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구밀도 718명의 대만이 90%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콩,스위스,체코가 80%를 넘었다.

또 싱가포르와 스웨덴, 영국이 70%를 넘었고 호주는 인구 밀도가 3명에 불과할 정도로 국토면적이 방대하지만 화장률은 약 70%로 60% 후반대인 한국보다 높았다.
1885년 최초로 화장한 영국에서는 당시 59만6000구의 시신중 3구만이 화장됐으나 이후 화장이 증가해 2010년에는 56만6000명의 사망자중 약 4분의 3이 화장됐다.

또 퀘벡을 제외한 인구밀도가 4명에 불과한 캐나다도 58% 정도로 인구 밀도 143명의 중국(50%)이나 34명의 미국(약 42%)보다 화장률이 높았다.

미국은 주별로 화장률 편차가 크다. 네바다주와 워싱턴주는 각각 72%와 71%인 반면, 미국 남부의 보수장로파가 많은 앨라배마와 미시시피는 각각 17%와 14%에 그쳤다.

프랑스는 30%정도에 불과했고 인구밀도 15명인 아르헨티나는 25%,이탈리아는 15%에 그쳤다.

한편, 그리스정교와 러시아정교,조로아스트교 등은 화장을 금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화장을 허용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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