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159대, 수출 5만3470대 등 총 6만662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640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작년 10월 출시 이 후 월 최대판매기록을 달성한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말리부의 판매량은 전월 583대의 3배에 육박하는 1630대가 10월 한달간 판매됐다.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 5만8591대 대비 8.7% 감소했다. 회사는 10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0만2697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올 들어 10개월 간 총 64만7185대(내수 11만7655대, 수출 52만953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1만6293대 대비 1.2% 신장했다. 또한 올 1월부터 10월까지 CKD 방식으로 총 107만8071대를 수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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