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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예산]SH공사 채무, 2014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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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내놓은 내년도 예산 운영은 ‘서울시 및 투자기관 채무관리’에 방점이 찍혀있다. 우선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6조9448억원의 채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 본청 1조1864억원, 투자기관 5조7584억원이다.

주 관리 대상은 SH공사다. 박 시장 취임 당시인 2011년 10월 기준 SH공사의 채무는 13조5789억원으로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2014년까지 7조1047억원까지 내려간다. 감축목표만 6조4742억원으로 서울시 채무감축 목표의 전부에 해당되는 셈이다.
우선 서울시는 SH공사의 채무를 올 연말까지 12조4230억원으로 낮추고 연도별로 2013년 11조2730억원, 2014년 7조1047억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선투자된 용지매각, 조기회수 가능성을 감안해 진행중인 사업의 투자규모와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핵심은 투자비 회수범위 내에 새로운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문정·마곡지구 상업용지 등을 2014년까지 전량매각하고 시프트 대형평형의 분양전환 및 임대비율 조정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한편 SH공사는 기존 ‘6본부·3실·1연구소’ 체재를 ‘6본부·1실’로 몸집을 줄이는 대신 임대사업과 재무관리에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지난달 개편했다. 박 시장 취임 후 선결과제로 꼽힌 부채관리와 임대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SH공사 부채 해결의 열쇠인 마곡사업처를 새로 만드는 등 외실보다는 내실강화에 맞췄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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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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