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혼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3위 자동차메이커 혼다는 중국과 일본간 영유권분쟁 여파로 올해 실적전망을 7월 전망치보다 20% 더 하향 조정했다. 혼다가 4.7% 하락했고 도요타가 1.6%, 닛산이 2.2%씩 떨어졌다.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역시 실적전망 하향 여파로 6% 떨어졌다. 반면 NEC는 2분기 순익이 38% 뛴 덕에 5.7%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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