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6일 올해 3분기 확정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진에어의 영업익은 1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억원 대비 49% 성장했다.
진에어는 신규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취항함으로써 수익 차별화 및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국제선 11개 노선 중 타 저비용항공사와 경합하는 노선은 4개 뿐이다. 특히 올초 취항한 인천-비엔티안(라오스) 노선은 양국 역사상 최초의 직항 노선으로 국내 국적 항공사 중에 유일하게 진에어만이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이어 "올해는 매월 정비비용 등을 정산하고 있는 와중에도 신규 노선 효과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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