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강원FC 공격수 지쿠가 프로축구 K리그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끈 지쿠를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포항에서 강원으로 임대 이적한 지쿠는 12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2주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비수는 양상민(수원), 정인환(인천), 코니(전남), 오재석(강원)이 영광을 누렸고, 골키퍼 부문은 경남전 승리를 이끈 정성룡(수원)에게 돌아갔다.
성남이 36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수원과 경남의 경기(2-1 수원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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