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이겼다.
3세트는 초반부터 1점씩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호주의 연이은 블로킹 성공으로 12-15로 뒤진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과 함형진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당황한 호주의 빈틈을 파고들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일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이 눈에 보였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첫 승을 거둔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정동근은 "너무 긴장한 탓에 우리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다음경기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