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안시 공안당국은 지난 3월19일 ‘다하이모싱(dahaimoxing)’이란 가명을 사용하는 인터넷 사용자가 실제 총기의 모조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판매되는 총기가 실제로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공안은 수사에 착수해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다하이모싱’의 실제인물인 천 모씨를 3월 말에 체포했다.
별도로 벌인 수사에서는 왕 모에게 총기를 공급한 쑤 모씨와 그의 조직이 검거됐고, 쑤의 조직은 2011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총 2만정의 총기를 생산해 170만위안(약 3억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공안은 현재까지 7명을 체포했으며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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